0305 – 공간 Posted on 2021년 3월 6일2021년 3월 8일 by ergate23 30년동안은 개인 공간이 무조건 있었다. 다른말로 내 방. 그로부터 11년은 함께 쓰는 공간에서 있어 왔다. 함께 있는 공간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혼자 있으면 왠지 외로운 느낌이 들곤 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각자의 방을 내주고 내 방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 유니의 방에 책상을 들여놓고 책장을 정리해주니 엄청 좋아했다. 책상에 앉아 그림도 그려보고, 책도 읽어보고 오래가진 않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