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이클은 음악이나 영화나 비슷하다고 본다.
컨텐츠를 (1)선택, (2)소비, (3)이력, (4)추천 에서 다시 (1) 로 돌아 간다. 음악은 소비시간이 짧은 특징이 있기에 컨텐츠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영화보다는 상대적으로 짧다. 그렇기에 세렌디피디를 만나는 기회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 경우에는 한번 선택하면 소비 시간이 음악보다 최소 10배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의 시간을 더 쓴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영화 컨텐츠를 선택함에 있어 효율적인 시간 소비를 위해서는 (4)추천 이라는 도구에 의존하게 된다. 물론, (3)개인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을 함으로써, 개인 취향에 유사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미디어를 소비할 수 있게 되면서, 시청 이력은 그 환경의 플랫폼에만 머문다는 한계가 있고 그 이력안에서의 추천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이기종의 플랫폼에서 소비한 컨텐츠를 최대한 수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천까지 연결시켜 미디어 경험을 끊임없이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Persistance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용자들의 기록을 다 수집하고 저장한다면 스토리지의 용량을 가늠하기는 힘들 것이다. 데이터가 자산이 될 수 있지만, 최소 몇 십년 이상의 이력을 저장하는 목표로 잡는다면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
개인 기록을 저장하는 방안은 로컬 디바이스 (PC, Mobile, STBs) 에 규격화된 형태로 저장하는 방안이 가장 단순하다. 하지만, 금방 생각해보면 디바이스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데이터 영속성의 관점에서는 부족하다. 이에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하여 영속성과 이기종의 디바이스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보편화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개인 NAS 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만이 가능한 방안이기에 모든 사용자들에게 대응할 만한 방안은 아니다. 하이브리드 방안으로는 CRDT 를 적용하여 Device
-Cloud
동기화를 수행하던지 Device
-Device
동기화를 수행하는 안이 있을 수 있다.
sequenceDiagram
participant PC
PC ->> PC : LocalFirst 이력 저장
Cloud -->> PC : Cloud 이력 조회
PC -->> PC : CRDT 수행 후 저장
PC ->> Cloud : Cloud 이력 저장
participant Mobile
Mobile ->> Mobile : LocalFirst 이력 저장
Cloud -->> Mobile : Cloud 이력 조회
Mobile -->> Mobile : CRDT 수행 후 저장
Mobile ->> Cloud : Cloud 이력 저장
Application
서비스라고 함은 이용자에게 UI/UX 가 담겨져 있는 Application 을 제공함을 의미한다. 시청한 이력을 등록하는 기능, 이력 조회 기능이 있다. 이용자가 수동으로 등록하는 기능만 제공한다면 누락되는 이력이 발생할 것이다. 자동으로 트래킹해서 이력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다양한 디바이스별 수집을 지향하므로 디바이스별 수집 방안을 설계해야 한다.
Android Mobile
최근 통계에 따라 국내 기준 OTT Application 을 대상으로 본다면 Netflix, CoupangPlay, Wavve, Tving, Disney+ 을 수집 대상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