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사직서를 내고 떠나는 행위로 정리를 할 순 없을 것 같다. 나의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활동했던 터전을 옮긴 다는 건 나의 삶에 큰 발걸음을 내딘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지금 있는 곳보다 나은 곳으로 찾아가려는 본능이 내 자리에 안주하려는 본능보다 커져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말을 써야할지 정리가 안된다. 18년간의 히스토리를…
단순히 사직서를 내고 떠나는 행위로 정리를 할 순 없을 것 같다. 나의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활동했던 터전을 옮긴 다는 건 나의 삶에 큰 발걸음을 내딘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지금 있는 곳보다 나은 곳으로 찾아가려는 본능이 내 자리에 안주하려는 본능보다 커져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말을 써야할지 정리가 안된다. 18년간의 히스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