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 연천 Posted on 2021년 3월 11일2021년 3월 11일 by ergate23 뿌연 하늘이지만 마스크를 벗고 새소리를 들으며 라떼를 마십니다. 비록 목적지인 전망대를 가지는 못했지만 우연히 발견한 이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2시간 걸려서 도착한 이 곳은 20년전 군생활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때의 마음은 지금의 여유로움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전역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년이 지났으니 그 기대가 희망에서 삶으로 커져 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