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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 허브

Posted on 2021년 3월 15일 by ergate23

첫 주에는 집에 공간을 마련하고 지내봤다. 마스크 안써도 되고, 옷도 편하게 입어도 되고 집이니 편했다. 하지만, 가족이 있다보니 완전한 독립된 환경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직은 추웠다. 두번째 주에는 스터디 카페와 도서관을 이용했다. 스터디 카페는 조용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러나, 비용이 발생한다. 왠지 무언가를 해야 할거 같다. 그냥 앉아서 멍 때리거나 책을 본다는 건 비싼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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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호스팅 옮겨갈까

Posted on 2021년 3월 15일 by ergate23

시작 웹 호스팅을 시작한 건 언제일까.. 도메인 신청과 함께 했으니 국가 기록을 찾아보자. 2002년 9월 3일 제대하고, 2주만에 시작한 것이다. 그 때의 계획중에 하나가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는 않았다. 개인 홈페이지 개념으로 지인들만 방문했던 거 같다. 블로그 2003년부터 블로그가 유행이 되면서 홈페이지도 설치형 블로그를 잽싸게 도입하여 블로깅을 시작했지만.. 꾸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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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 연천

Posted on 2021년 3월 11일2021년 3월 11일 by ergate23

뿌연 하늘이지만 마스크를 벗고 새소리를 들으며 라떼를 마십니다. 비록 목적지인 전망대를 가지는 못했지만 우연히 발견한 이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2시간 걸려서 도착한 이 곳은 20년전 군생활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때의 마음은 지금의 여유로움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전역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년이 지났으니 그 기대가 희망에서 삶으로 커져 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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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 여행

Posted on 2021년 3월 10일 by ergate23

이번에 유일하게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여행이다. 그것도 혼자가는 여행이다. 차분히 손을 떼고 생각해보자. 여행이라는 이름에 혼자 가본 적이 있는지를.. 없다 여행을 집을 떠나 가는 것이므로, 행선지가 있어야 한다. 단순하게 국내 기준 먼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러면, 제주도 인데.. 그 곳은 익숙한 곳이니 한번도 안 간 곳이라는 필터링을 건다면.. 청산도 어디가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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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 공부

Posted on 2021년 3월 8일2021년 3월 8일 by ergate23

공부하러 오전에 스터디 카페에 왔다. 구 독서실 현 스카 인 곳이다. 쾌적한 환경에 노트북도 사용 가능하고 생각보다 공부하는 이들이 꽤 보인다. 공부 라는 것을 하는 건 오랜만이다. 여지껏 해왔던건 연구 였다. 문제가 있고,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는 다는 의미로는 둘 다 같다. 그럼, 무엇이 다를까.. 잠시, 아주 예전으로 돌아가본다. 국민학교 4학년때 컴퓨터 학원에 다녔다. 컴퓨터를 배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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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 공간

Posted on 2021년 3월 6일2021년 3월 8일 by ergate23

30년동안은 개인 공간이 무조건 있었다. 다른말로 내 방. 그로부터 11년은 함께 쓰는 공간에서 있어 왔다. 함께 있는 공간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혼자 있으면 왠지 외로운 느낌이 들곤 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각자의 방을 내주고 내 방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 유니의 방에 책상을 들여놓고 책장을 정리해주니 엄청 좋아했다. 책상에 앉아 그림도 그려보고, 책도 읽어보고 오래가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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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 조조

Posted on 2021년 3월 5일2021년 3월 8일 by ergate23

버킷 리스트처럼 쭈욱 정리해놓고 이것저것 해봐야지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는 마음이 가는 대로 여유롭게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보자 컨셉이다. 몇일전 미나리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극장 조조를 확인 해 봤다. 10시 30분이 조조라고 한다. 예전에는 새벽같이 갔던거 같은데, 아침 먹고 씻고 아이들 데려다 줘도 여유롭다. 평일 조조에 코로나 시대에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방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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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 기일

Posted on 2021년 3월 4일2021년 3월 4일 by ergate23

11년전 그날의 날씨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겹쳐져서 적응하기 어려운 날이다. 그것이 원인이었다고 여기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11년동안 한날 한곳에 방문하는 행위는 이것이 유일할 것이다. 가는 길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걸 느끼고 있으나, 그곳은 항상 그대로다. 그 자리는 단 한칸 뿐이지만, 그 주위에 있는 칸의 사진들의 사람들이 함께 있는 듯하다. 사진속의 얼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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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 입학

Posted on 2021년 3월 3일2021년 3월 8일 by ergate23

내가 살았었던, 앞으로도 3월 2일은 누구나 입학이다. 어디로 가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초등학교 입학이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보인다. 단순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학교라는 시스템에 보내는 마음은 복잡하다. 축하하는 마음은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하라는 응원의 마음일테고 걱정하는 마음은 낯설은 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일테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강당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생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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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크다운 에디터 만들기

Posted on 2019년 12월 10일 by ergate23

시작 PC 를 이용한 문서 작성에 대부분을 마크다운 에디터를 이용하고 있다. 가끔 태블릿으로 뭔가를 작성하려고 하면 쓸만한 에디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생각만 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이미 정했다. 늦기전에 Forty 다. 방법 요구사항 정리 먼저 해야겠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문서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마크다운 문법은 GFM 을 따른다. 편집기/미리보기 창 분리 방식이 아닌 위지위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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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책은 읽지 않았지만 제목처럼 프로페셔널 되고 싶어서 일단 든든하다. #프로페셔널제품책임자
    • 아이들과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려서 각자 한권씩 고르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니 장편소설이 딱 있었다. 화려한 표지와 간결한 제목
    • #일의기쁨과슬픔 우연히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했다. 제목만 보고 선물했다가, 내용이 궁금해졌다. 도서관에서 딱 빌려 술술 읽었다. 그 중 한 챕터는
    • #자바스크립트는왜그모양일까 휴양림에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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